시즌 2 · 알파폴드편 / PART 10 · 단백질 기초 — 아미노산에서 3차 구조까지 / Ch 2 · 펩티드 결합과 2차 구조 — α-나선, β-주름

Backbone의 자유도 — φ(phi)와 ψ(psi)

단백질 사슬을 한 잔기씩 따라가보자. 어디서 회전 가능한가?

📖 각 잔기 주변의 3개 결합

한 잔기의 Cα 주변에는 결합이 4개 있다 — H, R(곁사슬), N(이전), C(다음). 그중 backbone 따라가는 결합은 두 개 — N-Cα와 Cα-C.

그리고 다음 잔기로 가는 C-N 결합 (펩티드 결합).

이 3개 결합 각각의 회전 각도가 단백질 backbone의 자유도를 결정한다.

🎯 세 각도의 정의
  • φ (phi): N-Cα 결합 주변의 회전 각도
  • ψ (psi): Cα-C 결합 주변의 회전 각도
  • ω (omega): C-N (펩티드 결합) 주변의 회전 각도. 거의 항상 180° (이전 섹션)

그러니까 잔기 하나당 — 실질적으로 자유로운 각도는 φ와 ψ 두 개.

한 잔기의 φ, ψ, ω 각도 N i-1 φ (phi) N-Cα 회전 잔기 i ψ (psi) Cα-C 회전 C ω (omega) C-N (펩티드 결합) ≈ 180° (고정) N i+1 잔기 i+1 한 잔기당 자유로운 각도는 φ와 ψ 두 개 — 이 두 숫자가 backbone 구조를 결정
🎯 단백질 backbone = (φ₁, ψ₁), (φ₂, ψ₂), ..., (φₙ, ψₙ)

100 잔기 단백질의 backbone 구조는 — 약 200개의 각도 (φ, ψ 100쌍)로 표현할 수 있다.

  • 곁사슬 각도는 별도 (각 잔기마다 1~5개의 χ 각도)
  • 그러나 backbone만으로 단백질의 큰 구조가 결정됨
  • 알파폴드도 본질적으로 이 각도들(또는 동등한 표현)을 예측한다
📖 그런데 — 모든 (φ, ψ)가 가능한가?

이론적으로 φ와 ψ는 -180°에서 +180°까지 어떤 값이든 가능. 그러면 가능한 조합은 약 360 × 360 = 129,600 종류.

그런데 실제로는 — 대부분의 조합이 안 된다. 곁사슬이나 backbone의 다른 원자와 충돌하기 때문.

실제 단백질에서 관찰되는 (φ, ψ) 조합은 매우 제한적인 영역에만 모인다. 이걸 시각화한 것이 — 다음 섹션의 Ramachandran plot.

💡 정리 — φ와 ψ가 단백질의 언어

단백질 구조 = backbone의 각도 + 곁사슬의 각도.

그중 backbone의 (φ, ψ) 쌍이 단백질 구조의 핵심 언어다.

  • 2차 구조도 결국 특정 (φ, ψ) 영역의 조합 — 다음 섹션부터
  • 알파폴드의 출력도 본질적으로 (φ, ψ) 정보 (또는 동등한 3D 좌표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