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즌 1 · 알파고편 / PART 1 · PART 1 · 바둑이라는 우주 / Ch 5 · 집과 승부 판정

집이란 무엇인가

📖 집 (territory, 地)

오직 한 색의 돌로만 둘러싸인 빈 영역. 그 색의 "땅"이 된다. 빈 자리 하나당 1집.

핵심은 "오직 한 색의 돌로만". 두 색 모두 인접한 빈 자리는 누구의 집도 아니야 (중립 지역).

예시로 보자. 5x5 보드에서 흑돌이 위쪽, 백돌이 아래쪽에 갈라져 있다고:

. . . . .   ← 빈 자리들. 위쪽 = 흑 영역? 아래쪽 = 백 영역?
X X X X X
. . . . .
O O O O O
. . . . .

분석:

  • 위 줄 (0,0~0,4): 인접 돌이 흑(아래)뿐 → 흑집 5
  • 가운데 줄 (2,0~2,4): 위는 흑, 아래는 백 → 중립 (누구 집도 아님)
  • 아래 줄 (4,0~4,4): 인접 돌이 백(위)뿐 → 백집 5

그래서 흑집 5, 백집 5, 점수 동률. 19x19 진짜 바둑에서는 영역이 훨씬 복잡해서, 게임 끝에 누구 집인지 판정하는 게 미묘한 일.

⚠️ 죽은 돌 처리

진짜 바둑에서는 게임 끝에 "죽은 돌"이라는 게 있어. 잡혔지만 아직 보드에 남은 돌. 점수 계산 전에 두 플레이어가 합의로 제거해. 우리는 일단 죽은 돌이 없는 깨끗한 게임만 가정. 즉, 잡혔으면 즉시 제거됐다고.

다음 페이지에서 실제 보드의 집을 시각화로 보자.